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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마스크 해제 소식이 반가웠지만 아직은 다른 불청객 때문에 마스크를 쓰셔야 할 듯합니다. 바로 꽃가루 때문인데요. 이 시기 무수히 많은 나무들이 번식을 위해 꽃가루를 날리는 시기이기에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은 꽃가루 지수를 참고하셔야겠습니다.
꽃가루 지수는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상청 날씨 누리 -> 생활기상정보 -> 보건기상지수 순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보건기상지수에서는 꽃가루지수 뿐만아니라 식중독 지수, 감기 가능지수, 천식 폐질환 가능지수, 뇌졸중 가능지수와 같이 우리 눈에 잘 보이진 않지만 어떤 이들에겐 치명적 일수 있는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가로수인 참나무와 소나무의 꽃가루 상황을 지역별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꽃가루 지수가 낮은 곳은 지도상 회색으로 표시가 되며 매우 높은 곳은 빨간색으로 표시됩니다. 글을 적고 있는 현재 서울특별시의 참나무 꽃가루 지수는 보통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도상 서울을 주변으로 하고있는 도시들 대부분이 높음을 뜻하는 오렌지색으로 표시가 되고 있으며, 대응요령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가급적 야외 활동 자제
● 외출시 선글라스, 마스크 등을 착용
● 평소 외출 후 손과 얼굴 깨끗이 씻기
● 외출 후 손과 얼굴을 씻고, 취침 전 샤워를 하여 침구류에 꽃가루가 묻지 않게 하기
다음은 소나무 꽃가루 지수입니다. 참나무보다 더 심각한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높음으로 표시가 되어있으며 일부 해안지역은 매우 높음으로 나와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물론 위 꽃가루 지수는 글을 쓰는 시점임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