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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언론자유지수 변화
5년간 43위-41위-42위-42위-43위
2022년 세계 언론자유지수 발표
국경 없는 기자회에서 매년 발표하는 언론자유지수에서 대한민국은 전년대비 1계단 하락한 43위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문재인 정부에서는 40위권 초반에서 오르락내리락한 것을 보면 한국 정부의 언론자유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치 선진국일수록 언론자유도 높아
세계 언론 지수를 살펴보면 각 나라의 정치적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부르는 대부분의 국가들이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고, 아프리카나 아시아 국가는 하위권에 머물러있습니다.
국경 없는 기자회에서 제공한 세계 언론자유지수 종합평가에서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들은 복지국가로 알려진 노르웨이, 덴마크, 북유럽 등이 차지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아시아 국가에서는 두 번째인 43위에 올라있고 지난해 한국보다 낮았던 대만이 38위를 차지했습니다.
51위~100위권에 갈수록 중남미 국가와 동유럽 국가들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일본은 아시아 국가 중 3번째인 71위를 기록했을 만큼 아시아 국가는 언론이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8위 | 대만 |
43위 | 대한민국 |
71위 | 일본 |
115위 | 태국 |
147위 | 필리핀 |
150위 | 인도 |
174위 | 베트남 |
175위 | 중국 |
178위 | 이란 |
180위 | 북한 |
2002년부터 매년 발표된 언론자유지수는 국경 없는 기자회에서 선발된 수백 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를 토대로 발표된다고 합니다. 대부분 권위적인 국가에서는 언론을 자기 선전도구로 사용하기 때문에 언론자유지수가 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물론 언론자유지수가 언론의 투명성이나 공정성을 말하는 척도는 아니지만 언론의 자유도가 선행되면 멀지 않은 시기에 신뢰도 역시 따라갈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