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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스크린을 고르는것도 만만치 않았다. 빔 프로젝트만 구입하면 모든게 해결될지 알았는데 빔 스크린에서 또 막혔지 뭔가.. 그래서 일단 문방구에서 흔히 구할수 있는 전지를 이용해 일단 사용해보기로 했다.



전지를 3개 붙인 내방이다. 정확한 길이는 재보지 않았지만 80인치쯤 되는듯 하다. 이곳 저곳 붙여봤지만 이 위치가 베스트인듯하여 이대로 사용하고 있다. 좁은 내방의 가로 길이가 3m이니 이정도 크기면 딱 좋다. 과하게 크다 느낄 정도다.



문방구에서 전지랑 테이프를 사러 갔었다. 전지 종류중에 제사용 전지는 너무 얇아 금방 찢어지므로 켄트지를 달라고 해야한다. 한장당 500원 정도면 구입가능하다. 그리고 테이프는 벽지가 뜯어질 우려가 있어서 매직테이프라는것을 구입했다. 가격은 4000원 정도 했던것 같다. 직접 사용해보니 벽지가 떨어지지 않는것을 확인했다. 물론 오래 붙어있지도 않아 보수를 수시로 해줘야 한다.



불을 껐을때 전지를 이용한 빔스크린의 모습이다. 진짜 스크린을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이것저것 따져보면 가성비가 꽤 우수하다. 



전지 빔스크린의 장점은 우수한 가성비로 들수 있다. 그리고 부수적인 장점으로 위치를 수시로 옮길수 있다는점이다. 내가 원하는곳이면 어디든 붙일수 있다. 



빔 프로젝트를 선택하기도 어려운데 빔 스크린까지 고르려면 시간이 엄청 걸린다. 또한 내 방에 꼭 맞는 빔스크린을 고르리란 법도 없다. 그래서 난 전지 빔 스크린을 적극 활용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집에서 최적의 위치를 찾은후 빔스크린을 구입해도 늦지 않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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