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해저터널 간단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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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해저터널은 정말 잊을만 하면

등장하는 오래된 쟁점인데, 그럼 이쯤에서

한일해저터널이 갖는 장단점에 대해 한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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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해저터널 5가지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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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일 해저터널 논의 언제부터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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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해저터널의 논의는 1980년대 초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처음 제안되었다는 설.

또 하나는 당시 통일교 문선명 총재가

국제과학통일회의 라는 자리에서 처음

제안했다는 두가지 설이 존재한다.

그러던 중 1990년이 되면서 노태우정부에서

한일 해저터널의 필요성을 대두했고,

그 이후 정부에서도 긍정적인 의사는 표명했지만,

경제적인 문제는 둘째 치고서라도,

한국과 일본과의 역사적인 문제때문에

넘어야 할 산이 많아 공론화 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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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일 해저터널과 통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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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왜 통일교 문선명은 한일 해저터널을

앞장서서 추진하려는 것일가?

이에 대해 통일교에서는 "국제 고속도로"의

출발점이 바로 한일 해저터널이라고 말한다.

즉 한국과 일본을 이어서 전세계로 이어지는

고속도로를 계획중이라는것 같은데,

즉 궁극적인 목적은 실질적인 국경의 경계를

허물고 교리를 확장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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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일 해저터널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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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해저터널이 논의조차 힘들었던 이유는

상상을 초월하는 비용문제가 아닐까 한다.

추정치만 무려 80조 ~ 100조 이상이다.

건설 기간 또한 15년 이상 걸릴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한국에서 20% 정도인 20조 가량을

부담한다고는 하나 부산이나 거제 같은 지자체에서

감당할만한 액수가 아니여서 국가적 사업으로

키워야 하지만 , 지금 당장은 힘들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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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일 해저터널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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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해저터널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쪽에서는

한일 해저터널로 일본을 연결하고,

한중 해저터널로 중국과도 연결하여

교통과 물류의 허브로 만든다는 계획을 말한다.

물론 비용적으로나 정치적인 상황을 배제하면,

일견 타당한 부분이 있으나, 아직 단점이

훨씬 많은것 또한 사실이다.

우선 1980년대 처음 논의되었을때와는 달리

한국과 일본간의 항공편이 많이 저렴해졌다.

또한 저렴한 배편도 존재한다.

한일해저터널 철도로 약 3시간정도 소요가

예상이 되는데 이정도로는 메리트가 거의없다.

또한 유라시아 횡단열차의 종착역이 부산이 아닌

일본이 될수있다는 우려도 있으며,

한국과 일본의 교통시스템이 달라서

이를 보완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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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일 해저터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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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문제가 있는 한일 해저터널이다.

언젠가 대통령 선거철에 공약으로 내세우는

후보가 나올것이라고 예상이 되며,

머지않아 대한민국이 한번 들썩거릴것이다.

그런데 나는 다른 관점에서 한일 해저터널을

보는것이 바로 일본 국토의 불안정성이다.

일본이 서서히 가라앉고 있다거나,

초강력 지진이 빈번하다는 사실이

한일 해저터널이라는 연결고리를 만들어

대륙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열망이라고 보며,

한일 해저터널을 만약 지은 상태에서

일보에 큰 문제가 생긴다면,

터널을 통해서 수많은 일본인들이 몰려와

대한민국은 삽시간에 아비규환이 될지 모른다.

아무리 좋은 수식어로 포장을 해도

일본의 마음속에는 대륙으로 통하는 피난처를

확보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테니 말이다.